설명
: 444번 편의점에서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하동청, 영혼파도인 조이와 구천천녀 아가 만난다. 1년 뒤 그들은 바닷가에서 또 다시 마주치고 이런 저런 사건들로 인해 하동청은 조이와 계약을 맺어 반드시 그를 도와 81개의 영혼을 명계로 인도해야 하는 운명에 처해진다. 아는 인간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병에 걸려 하동청을 사랑하게 되지만 이는 천계가 그녀에게 맡긴 사명을 어기는 일이다. 영혼을 인도하는 귀신 차사 조이는 전지전능해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가장 큰 고통은 자신의 영혼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하동청처럼 희노애락을 느낄 수 없는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