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호남은 외할머니를 뵈러 갔다가 기괴한 사건을 겪게 된다. 호남은 이 때문에 매우 곤혹스러워 현실과 환각을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다행히 의원의 도움으로 호남은 점차 기억을 되찾게 된다. 호남이 다칠 뻔하자 남니가 구해준다. 어느 날, 도적들이 음양령 마을을 습격한다. 남니를 구하기 위해 호남은 중상을 입게 되자 남니도 호남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 자신을 살리고 죽은 남니에 대한 자책감 속에서 호남은 환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 편의 이야기로 써 내려간다. 람니를 잊지 않기 위해 호남은 계속 수술을 거부하자 중태에 빠지게 된다. 환각을 보던 중 환각 속의 람니의 설득으로 호남은 결국 수술을 하게 된다. 겉으로 봤을 때는 람니를 잊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람니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